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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ulty Senate 협력하여 선한 개혁을 주도하는 숭실대학교 교수협의회

공지사항

작성인 숭실대학교 교수협의회 작성일 2019-12-11 조회수 91
개정된 숭실대학교 학사조교 제도의 혁파를 위한 숭실대학교 교수협의회 결의문

개정된 숭실대학교 학사조교 제도의 혁파를 위한


숭실대학교 교수협의회 결의문


 

숭실대학교 교수협의회는 2019년 12월 4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개정 시행중인 현행 학사조교 제도가 숭실대학교를 파행으로 이끄는 치가 되었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였고, 대학을 살려야 한다는 충심에서 래의 사항을 결의하여 현행 학사조교 제도의 혁파와 책임 있는 학과 행정의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다짐하였으며, 이 결의 내용을 숭실대학교 총장을 위시한 대학 당국에 통보하는 바이다. 

 

숭실대학교 교수 일동은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1. 대학의 기본은 연구와 교육이며 이 역할을 전담하여 수행하는 교수가 대학의 중추로서 존중되어야 한다.
2. 대학의 교수는 연구와 교육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며 행정인력으로 전락되어서는 아니 된다.
3. 대학에서 학과는 가장 기초적인 조직 단위이며, 따라서 학과의 붕괴는, 세포가 망가지면 몸이 죽듯이, 대학의 소멸로 귀결된다.
4. 현행 학사조교 제도는 책임 있는 학과 행정을 수행할 인력을 제도적으로 제거하는 체제로서 결국 학과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지 못한다.
5. 현행 학사조교 제도는 원활한 학과 행정을 저해하여 교수의 연구와 교육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며, 특히 보직 교수를 행정조교의 처지로 전락시키고 만다.
6. 현행 학사조교 제도는 1년의 시행 결과 애초에 이유로 삼았던 비용 절감을 전혀 이루지 못하며, 설령 비용 삭감 효과가 있더라도 그에 비할바 없는 막대한 유·무형의 손실을 초래하는 방식임이 증명되었다.
7. 현행 학사조교 제도가 노동법상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오히려 종전의 제도마저 노동법상 , 별 문제 없이 시행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와 법률가들의 진단이다.
8. 학사조교 제도는 대학의 기초인 학과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확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며, 이는 적어도 종전 체제만큼의 수준은 갖추어야 한다.
9. 학사조교 제도에 대한 개선은 전체적인 방안과 함께 학과별로 저마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진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교수협의회와의 협의는 필수적이다.


이상의 인식을 바탕으로 숭실대학교 교수 일동은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1. 학사조교 제도 개혁에 적극 동참하여 협력한다.
2. 학사조교 제도 개혁이 대학 당국의 무능으로 진전되지 못한다면, 전문적 역량이 확보되어 있는 교수협의회가 전담하여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본부 행정을 보조하도록 한다.
3. 학사조교 제도 개혁이 2020년 1학기 개강 전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리 숭실대학교 교수 일동은 교육과 연구를 포기하면서까지 행정에 매달릴 수 없음을 밝히고 모든 대학행정 업무로부터 손을 떼기로한다.

 


2019년 12월 4일


숭실대학교 교수협의회 교수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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